사진=농협은행제공
사진=농협은행제공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현지 정부·유관기관과의 사업협력을 통해 농협은행만의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농협파이낸스미얀마 사업영역 확대를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이대훈 은행장은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ADB(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참석하고 베트남 현장경영을 마친 후 마지막 일정으로 미얀마를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는 농협파이낸스미얀마(MFI)의 영업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농협파이낸스미얀마는 현재 총 9개의 영업점을 운영 중이며, 사업 1년여 만에 3만 명에 달하는 고객을 확보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는 현재 중점 영업을 펼치고 있는 양곤을 넘어 미얀마 최대 곡창지대인 에야와디주(州) 진출을 통해 사업영역과 고객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 은행장은 지난 1월 농협금융지주와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투(HTOO) 그룹과 계열사 AGD뱅크 주요 경영진도 만나 모바일·송금사업·농업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현장경영 외에도 MFI 영업구역 내 빈곤층 거주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발전기금 및 학용품, 교복, 운동용품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