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진좋은균연구소김석진소장[사진=바이오일레븐]
김석진좋은균연구소김석진소장[사진=바이오일레븐]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바이오일레븐은 기업부설 ‘김석진좋은균연구소’가 연세대학교 고홍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국책 연구 지원 사업이다.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자 첨단의료 분야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글로벌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매해 추진되고 있다.

김석진좋은균연구소는 궤양성대장염 치료를 위한 맞춤형 분변 미생물이식 기술개발을 수행하게 된 세브란스 병원 분변미생물이식센터(센터장 : 연세대 고홍 교수)에 다년 간 축적해 온 장내 미생물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난치성 장 질환 치료를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김석진좋은균연구소는 2 013년 국내 최초로 장내세균분석(GMA)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서비스를 이용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에게서 추출한 빅데이터와 객관적 지표, 분석 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김석진좋은균연구소는 수년간의 장내 미생물을 분석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2017년 6월 아시아 최초의 대변은행 ‘골드바이옴’을 설립한 바 있다.골드바이옴은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기증 받아 장내 미생물 연구 및 치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으로 최근 임상 연구 대상자를 공격적으로 모집하며 현대인의 장내 미생물 생태계 개선을 위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석진좋은균연구소의 김석진 소장은 “세브란스 병원을 포함해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국내외 5개 대학이 참여하는 이번 국책사업은 만성 장 질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용한 미생물을 찾아내고 이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이 목표이다”라며“치료제 개발 및 생산 파트를 담당하게 될 김석진좋은균연구소가 만성 장 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