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농산물 수출 증가로 성장 '청신호'
멕시코, 농산물 수출 증가로 성장 '청신호'
  • [글로벌경제신문 강태희 기자]
  • 승인 2018.05.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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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TRA 홈페이지
사진=KOTRA 홈페이지

 

멕시코의 농축수산품이 수출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8일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표 권평오)에 따르면 정부의 생산증가 계획으로 농업이 발전할 것으로 전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농축수산품 수출액은 325억 8,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47% 증가했으며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농축수산품 수출은 2015년 260억 달러, 2016년 290억 달러, 2017년 325억 달러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음.

농산품시장 컨설팅그룹인 GCMA에 따르면 농축수산품 분야 수출은 지난해 전체 수출 증가율인 9.5%보다 높은 12.47%로 나타났다. 이는 호세 칼사다(Jose Calzada) 농림부 장관이 언급한 정부 목표치르 초과한 수치이다.

농축수산물 수출액은 15억 1,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으며 특히 레몬류(37.2%), 토마토(27.4%), 채소 및 신선야채류(7.6%) 등의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멕시코는 맥주, 아보카도, 토마토 등의 품목이 농축산품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수출 1위 품목은 맥주로 총 37억 달러를 수출했으며 아보카도, 토마토 등이 뒤를 이었다.

농림부 장관 "최근 20년간 농식품 인프라 투자 확대 통해 농업 생산에서 큰 발전이 있었다"며 "인프라 투자 확대로 꿀, 코코넛, 데킬라, 메스칼 등 기존 수출품목 이외에 더 많은 품목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멕시코 농축수산부(SAGARPA)에 따르면 2016년 전체 GDP 중 농축산업 비중은 약 8.45%로 나타났다.

2016년 멕시코 농산품 산업 성장률은 3.6%, 2015년 기준 약 670만 명이 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2016년 멕시코 농산물 생산량은 약 1억 3,630만 톤으로 멕시코 농축수산부는 2030년까지 생산량을 1억 7,500만 톤으로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멕시코 농축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아보카도 생산량 중 약 45% 이상이 멕시코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수출물량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2016년 기준 멕시코 내 아보카도 생산량은 총 189만 톤이며 수출량은 102만 톤으로 전체 생산량 중 50%를 수출하고 있다.

설란은 멕시코를 대표하는 주류인 데킬라(Tequila)의 원료로 현지어론 ‘아가베(Agave)’라고 불린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16년 1kg 당 3.85페소에 거래되던 아가베는 올해 약 22페소에 거래되어 약 6배 정도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데킬라 산업회의소(CNIT)에 따르면 아가베 재배엔 투자가 필요하며 아가배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7~8년이 필요하기 때문에 2021년까지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멕시코는 자국 내에서 특히 아동 비만 인구가 높은 편으로 지방정부, 학교 등에서 학생들의 운동시간 증가를 위해 노력 중이며 탄산음료 등 설탕이 함유량이 높은 음식 섭취를 줄이도록 유도하고 있다.

KOTRA 관계자는 "학생들의 비만 및 건강 개선을 위해 건강한 식재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유기농 농산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멕시코 내에서 중산층의 와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다"며 "관련 품목인 와인 냉장고, 치즈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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