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카톡이 수면위로 드러나며 대중들의 입방아에 오르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5일 오후 한 매체는 양예원과 그에게 몹쓸짓을 한 이로 지목받은 이의 카톡을 알렸다.

이에 많은 이들의 눈길은 자연스레 양예원 카톡에 향했다.

아직까지 수사당국의 결과가 나오지 않아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지만, 양예원 카톡에 민심은 어느새 싸늘해졌다.

일각에서는 사진을 인터넷상에 퍼뜨린 이부터 찾아서 엄중 처벌부터 해야한다는 점과 양 씨와 ㄱ씨의 일은 수사당국의 결과를 기다려보자는 글들도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머니투데이가 공개한 카톡 대화 내용을 보면 두 사람은 첫 연락을 한 2015년 7월5일부터 9월30일까지 주고 받은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7월 5일 첫 촬영 약속을 잡았으며 9월 30일까지 총 13번 촬영을 한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촬영 약속을 한 7월 21일 이후 27일 양예원은 “이번 주에 일할 거 없을까요?”라며 ㄱ씨에게 먼저 연락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ㄱ씨가 “언제 시간이 되는지 요일만 말해달라”고 하자 양 씨는 “화수목 3일 되요”라고 답했다. 그러다 약 35분 후 양 씨는 “죄송합니다. 저 그냥 안 할게요. 사실은 정말 돈 때문에 한 건데 그냥 돈 좀 없으면 어때요. 그냥 안 할게요. 갑자기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 서약서는 잘 챙겨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보냈다. 이에 ㄱ씨는 “잠깐 통화 가능해요?”라고 물었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서는 다시 촬영 일정이 확정된 듯한 대화가 오갔다.

양 씨는 이후 여러차례 ‘일정을 잡아 달라’는 카톡을 보냈다. 특히 8월 27일 양 씨는 “이번 주 일요일 아침에 학원비를 완납해야 한다. 그래서 그 전까지 한번은 더 해야 부족한 돈을 채운다”며 “만약 일정이 안 된다면 가불이 되나 물어보려고 한다”고 보냈다.

또한 양 씨는 “유출 안 되게만 잘 신경 써주시면 제가 감사하죠”라며 걱정이 담긴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에 ㄱ씨는 “네, 신경 많이 쓰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사진=유투브 /보도화면 일부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