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득 대표 "모비스 분할·합병, 주주가치 제고 위해 필수"
임영득 대표 "모비스 분할·합병, 주주가치 제고 위해 필수"
  •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 기자]
  • 승인 2018.05.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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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득 현대모비스 대표가 오는 29일 분할·합병을 결정하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 설득에 적극 나섰다.  / 사진 출처 = 뉴시스

 

임영득 현대모비스 대표가 오는 29일 분할·합병을 결정하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 설득에 적극 나섰다. 

임 대표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모비스는 미래기술 확보 없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수 없는 자동차 산업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분할합병을 준비했고, 오는 29일 주주총회 승인을 앞두고 있다"며 "분할·합병에 찬성하고 지지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번 분할합병은 핵심부품기술 사업에 집중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이번 분할합병은 모비스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수적인 중요한 첫 걸음"이라면서 "모비스는 현재 사업 전략의 방향에 필수적이지 않은 모듈 및 AS부품 사업을 분할하고 차세대 미래 기술에 투자함으로써 현대차그룹 내 미래 자동차 기술을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비스는 자율주행 플랫폼(라이더, 레이더와 같은 센서∙제어 장치 및 논리 결정 포함),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커넥티비티 및 모터와 인버터와 같은 자동차 전기 부품에 투자해 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델파이, 오토리브 등 많은 글로벌 경쟁 업체들도 단기적으로는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고성장의 첨단 미래 기술 사업군을 별도로 분할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미 이러한 분할을 마친 업체도 있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모비스는 분할합병 후 그룹의 지배회사로서 미래 기술에 대한 집중적인 R&D 투자와 적극적인 M&A를 통해, 전사적인 역량을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부품사업 매출 대비 10%에 달하는 연구개발(R&D) 투자를 미래 선행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현대모비스 총원에서 R&D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30%에 미치지 못하지만 분할 이후에는 45% 수준이 되며, 향후 몇 년 안에 50%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특히 제동, 조향 등 하드웨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의 센서, 제어/판단 로직 기술과 함께, 커넥티비티 분야의 디스플레이 등 핵심 기술을 융합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자율주행차에 장착되는 레이더, 카메라, 라이더에 이르는 모든 센서에 대한 자체기술을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보해 양산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확보하고 있는 원격 전자동 주차, 자동 제동, 차선이탈 방지 등 다양한 ADAS 기술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 기술에 통신/데이터/편의/보안 기술을 융합한 고부가가치 커넥티비티 솔루션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 대표는 "본건 분할합병 관련 평가는 공정하게 이뤄졌으며, 모든 주주에게 이익이 되는 결과가 될 것"이라며 "본건 분할합병안을 찬성하고 지지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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