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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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미국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중립적인 금리라고 생각할 수 있는 수준까지 금리를 올려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4차례 이상의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카플란 총재는 C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견해는 중립 수준에 이를 때까지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것이며, 우리는 이를 점진적으로 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물가가 2% 근처에서 움직이길 원하고 만약 그 위로 올라간다고 해도 장기적인 것이 아니라 단기에 그칠 것"이라면서 "이를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하며 만약 이것이 장기적이라고 생각했다면 나의 정책 전망이 바뀌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 3월 한차례 금리를 인상한 연준이 다음달과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