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검색추이/사진출처=데이터앤리서치소셜메트릭스
KT검색추이/사진출처=데이터앤리서치소셜메트릭스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지난 한 달간 SNS상에서 가장 관심을 받은 이통사는 KT(회장 황창규)로 나타났다. 2위는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차지했으며 3위는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 순이었다.

29일 데이터앤리서치가 소셜메트릭스를 통해 이통3사 핫 키워드를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조사한 결과, KT가 11만10건으로 전월 같은기간 1위인 SK텔레콤을 제치고 SNS 유저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끈 것으로 조사됐다. (검색 키워드는 ▲SKT, SK텔레콤 ▲KT, 케이티 ▲LGU+, LG유플러스 등으로 한정)

KT 키워드 검색수는 전월 같은 기간(9만471건) 대비 약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인 SK텔레콤은 전월 같은 기간(11만9,280건) 대비 약 63% 대폭 감소한 4만3,436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6일 발생한 'LTE 음성 통화 및 문자 메시지 서비스 장애'와 무관치 않은 것을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전월 같은 기간(1만472건) 대비 약 28% 감소한 7,538건으로 집계됐다.

검색 키워드 가운데 통계에 잡힌 감성 키워드면에선 KT의 긍정적 키워드는 2만4,402건이었던데 비해 부정적 키워드는 1만83건이었다.

구체적인 긍정적 키워드는 "안심, 멋진, 행복, 도움" 등이었으며 부정적 키워드는 "불편, 부진, 불편 겪다, 어그로" 등이었다.

SK텔레콤연관검색어/사진출처=데이터앤리서치소셜메트릭스
SK텔레콤연관검색어/사진출처=데이터앤리서치소셜메트릭스

SK텔레콤의 긍정적 키워드는 1만2,081건이었던데 비해 부정키워드는 3,155건이었다.

긍정 키워드는 "우승, 설레다, 빠른, 안전한" 등이며 부정 키워드는 "해괴한, 틀리다, 부담, 우려" 등이다.

LG유플러스감성키워드/사진출처=데이터앤리서치소셜메트릭스
LG유플러스감성키워드/사진출처=데이터앤리서치소셜메트릭스

LG유플러스의 긍정적 키워드와 부정적 키워드는 각각 4,238건, 1,695건으로 나타났다. 긍정적 키워드는 "걱정없다, 강화하다, 좋은, 소탈하다" 등이었으며 부정적 키워드는 "불법, 비판하다, 살찌다, 피해"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