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유니타스의 종합 인터넷서점 브랜드 커넥츠북(구 리브로)이 블라인드 인생 책 큐레이션 서비스 ‘비밀신간 시즌3’ 오픈을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비밀신간은 신간의 제목, 저자, 출판사 등 기본 정보를 배제한 채 오로지 리뷰 영상만을 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서비스다. 독자들이 선입견 없이 책의 내용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커넥츠북이 지난 해 7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시즌2까지 진행되는 동안 누적 조회 수 400만을 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커넥츠북이 공개한 ‘비밀신간 시즌3’ 티저 영상에서는 북커넥터(커넥츠북에서 책을 추천해 주는 전문가) ‘책읽찌라’가 새로워진 비밀신간에 대해 소개한다.
기존에 신간으로 출시된 책들 중 대형 출판사의 마케팅이나 스타 작가의 화제성에 가려진 책들을 발굴하고 소개했던 것에서 나아가 이번 시즌부터는 발간한지 오래됐으나 독자들에게 주목 받지 못했던 뛰어난 책들도 함께 큐레이션 한다.
책읽찌라는 티저 영상에서 ‘비밀신간’의 ‘신(新)’을 ‘믿을 신(信)’으로 변경했다고 말하며,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커넥츠북은 티저 영상 공개와 함께 ‘비밀기사단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신만이 알고 있는 인생 책을 소개하거나 시즌3 티저 영상을 공유하는 모든 이용자를 ‘비밀기사단’으로 지칭하고, 비밀기사단이 소개한 인생 책이 비밀신간으로 뽑히면 커넥츠북에서 사용 가능한 적립금을 제공한다.
김병희 에스티유니타스 부대표는 “1년 동안 이어졌던 많은 독자들의 요청과 바람을 담아 비밀신간 시즌3를 준비하고 있다”며 “좋은 내용을 담고 있어도 광고 등에 밀려 주목 받지 못했던 신간들을 큐레이션 해온 ‘비밀신간’이 이번 시즌부터는 좋은 책을 발굴해 내자는 본래 의도를 더욱 강화해 과거에 발간된 책들까지 큐레이션 대상을 대폭 넓힐 계획이니 곧 오픈 될 시즌3에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커넥츠북은 세상의 모든 지식을 책을 통해 연결, 공유하는 도서 플랫폼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책을 추천하는 ‘특별한 서점’, ‘비밀신간’, ‘TOP차트’ 등 책의 본질에 집중하며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의 인터넷서점과는 차별화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