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반도건설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이 내달 성남 고등지구에서 지식산업센터 ‘반도 아이비밸리’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반도건설이 서울근교 동남권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다.

‘반도 아이비밸리’가 들어서는 성남 고등지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총 56만9,201㎡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지구로, 서울 강남과 판교가 가깝고 송파 문정지구와도 인접해 있어 판교·고등·문정 첨단산업벨트의 중심 입지로 각광받고 있다.

도로교통도 우수하다. 지식산업센터 북측으로 청계산로가 동서축을 형성해 성남 고등동과 양재동을 연결하고 있으며, 동측으로는 약 700m 거리에 대왕판교로가 위치해 서울과 판교 등을 이어주고 있어 우수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지식산업센터는 용인~서울 고속도로, 분당~내곡 고속화도로 등이 인접한 광역 도로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물류비 절감 등이 예상된다.

고등지구 남측에 위치한 판교테크노밸리와 제2판교테크노밸리(예정), 제3판교테크노밸리(예정) 등이 인접해 있어 향후 업무연계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직주근접이 가능한 첨단비즈니스의 거점 도시로서도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제2판교테크노밸리는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며 기존 산업단지와 달리 지식기반산업을 비롯해 R&D산업, 정보통신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체들이 입주·입주 예정으로, 향후 고등지구 지식산업센터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업무시설의 트렌드로 여겨지는 쾌적한 환경도 갖췄다. 지식산업센터 앞으로 상적천이 위치해 있어 수변 프리미엄을 가지며, 인근으로 대왕저수지, 신구식물원, 근린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근무환경을 누릴 수 있다 . 반도 건설은 지식산업센터 옥상에 별도의 휴게공간을 마련하는 등 입주기업 내 근무자들을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지식산업센터 지하 1층 ~ 지상 2층에 브랜드상가 ‘고등지구 유토피아’를 함께 분양하는 점도 눈에 띈다. 입주기업 임직원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문화, 여가생활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줄 전망이다. ‘유토피아’는 반도건설이 브랜드상가 ‘카림애비뉴’에 이어 지난해 론칭한 미들급 상업시설 브랜드로서, 뛰어난 입지와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젊은 수요층을 타겟으로 하는 점이 특징이다.

‘고등지구 유토피아’는 고등지구 최초의 복합상가로서 차별화된 수변 테라스상가(일부테라스)로 조성될 예정이며, 지식산업센터 독점수요를 비롯해, 약 1만여 명의 고등지구 직접수요, 판교테크노밸리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특히 건너편에 근린상가용지 및 점포주택지 ,아파트단지를 마주하고 있으며 , 단지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위치하고 있어 주말에 비활성화되는 타 지식산업센터상가와는 차별화될 수 있다.

백운성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판교의 북측에 위치해 있어 북판교라고도 불리는 성남고등지구는 뛰어난 교통망과 입지여건으로 판교테크노밸리, 문정지구와 함께 첨단산업벨트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그 동안 아파트와 주상복합시설, 상업시설 등을 분양하며 보유한 건축기술의 노하우를 적용해 뛰어난 고등지구의 입지에 걸맞은 지식산업센터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반도건설이 선보이는 ‘고등지구 반도 아이비밸리’ 지식산업센터는 성남시 고등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된다. 상업시설 ‘고등지구 유토피아’와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2017년 시공능력평가 27위의 건설사로,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평가 AA등급, 나이스신용평가 기업신용등급 BBB+ 등을 보유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