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에 따르면 현재 2개 영업점에서만 가능한 중국 위안화(CNY) 통화 개인 송금거래도 전 영업점에서 가능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KB 원 현지통화송금'은 해외송금 신청 단계에서 수취인이 받게 될 현지통화 금액을 확정해 송금하는 서비스로, 거래 투명성이 높고 환율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주말에 운영하는 전국 6개 KB 외환송금센터(원곡동, 오장동, 의정부, 김해, 경안, 화성발안)에서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향상을 통해 고객편의를 높이고 해외송금시장을 선도하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