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회 로또 추첨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2등에 당첨된 여성의 당첨반응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로또 2등 당첨자 최봄(가명)씨는 유명 로또 커뮤니티 로또리치 게시판에 2등에 당첨된 소감을 남겼다.

최 씨는 후기에서 “보너스 번호까지 맞춰서 2등에 당첨됐어요”라며 2등에 당첨된 사실을 밝혔다.

그녀는 “로또가 진짜 되는 건가 싶었는데 정말 되네요!”라며 “안 사면 찝찝하기도 해서 주말 전에꼭 사는 편인데 2등에 당첨됐어요”라고 환호했다.

이어 “요사이 계속 5등에 당첨됐는데 그래서 2등에 당첨된 거 같다”며 “나한테 이런 일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너무 기쁘다”고 행복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1등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게 살짝 아쉽다”며 “그래도 이게 어딘가 싶다. 다음에는다른 분들께 행운의 기회가 돌아갔으면 좋겠다. 나한테 또 오면 더 좋겠다”고 농담섞인 소망도 전했다.

한편 최 씨는 “2등이니까 금액이 크지 않을 것 같다”며 ”빚 갚고 정리할거 정리하면 끝일 것 같다. 남편에게는 비밀로 할 생각”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자세한 사항은 로또리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