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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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우기를 맞아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도내 건설 중 공동주택 21개 단지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21개 단지는 경기도내 총 324개 공동주택 건설 현장 중에서 공정률 20% 이내 단지 중 집중호우나 태풍에 취약한 지하 터파기, 흙막이 공사 등이 진행 중인 1,000가구 이상이거나 하천, 절개지 등이 존재하는 곳이다.이번 점검에서는 ▲우기 대비 안전관리 계획의 작성 및 관리 상태 ▲수방 자재의 확보 및 관리 여부 ▲옹벽 및 급경사지의 관리 상태 ▲흙막이 시설의 상태 ▲가설시설물의 상태 등이 파악될 계획이며, 건축, 토목분야 민간전문가가 점검한다.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민간전문가와 함께 실시하는 우기대비 점검을 통해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사항들을 점검할 것”이라며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들은 장마가 시작되기 이전에 모두 조치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점검대상 이외의 공사현장은 이달 말까지 시·군이 자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