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강남3구 아파트 매매가가 전주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8년 6월2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강남이 0.1%, 송파가 0.11%, 서초는 0.03% 전주대비 떨어졌으며 강동은 9호선 연장 4단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호재로 0.08% 올랐다.

강북 지역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서대문구는 0.22%, 동대문구는 0.20%, 중구는 0.19%, 성북구는 0.17% 올랐다. 이에 따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도 전주(0.02%) 대비 확대돼 0.05%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04% 하락하며 12주째 하락세가 계속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오는 21일 예정된 보유세 개편안 발표와 6.13 지방선거로 관망세가 확산되며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적으로는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소폭 축소됐다"고 전했다.

한편 아파트 전세값은 전국에서 전주 대비 0.1% 떨어졌다. 서울, 경기, 인천, 울산, 충남, 경북, 세종, 충북, 강원, 경남, 경기 등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