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KPR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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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코인은 보스넷에서 금융 조달 프로젝트를 진행할 리버스 ICO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서 ‘리버스ICO 파트너 프로그램’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보스코인(BOScoin)은 기존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의 높은 금융 수수료 문제를 ‘참여를 통한 신용 창출 및 집단지성을 통한 글로벌 금융, 자산의 공공화’라는 세가지 대안으로 해결하는 블록체인 시대의 새로운 금융 조달 방법을 제시함과 동시에 블록체인 기반의 퍼블릭 파이낸싱(Public Financing)을 위한 메인넷인 ‘보스넷(BOSNet)’을 개발중이다.

이번에 발표한 ‘리버스ICO 파트너 프로그램’은 자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 중에서 추가적인 자금 조달을 위해서 기존 금융권을 선택하지 않고 블록체인 기반에서 ICO 혹은 퍼블릭 파이낸싱을 통해서 자금을 조달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보스코인의 ‘리버스ICO 파트너 프로그램’은 자사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이후에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심사를 통해서 파트너사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Pre-ICO 단계에서 초기 사업 자금 5억원을 모금하게 되면 추가로 5억원을 펀딩 받아 총 10억원의 초기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며 이후 ICO를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기술적인 자문과 블록체인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고 ICO 이후에는 보스코인의 메인넷에서 비즈니스를 진행하며 퍼블릭 파이낸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 자금을 펀딩 받을 수 있다.

이처럼 리버스 ICO 기업들이 보스코인과 함께 ICO 및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진행하게 되면 블록체인에 대한 기술 투자 없이 보스코인을 활용해 비즈니스를 빠르게 실행할 수 있으며 ICO 이후에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필요할 때 보스코인 내에서 퍼블릭 파이낸싱을 통해 기존 금융권 대비 현저하게 낮은 수수료 만으로도 자금을 조달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보스코인은 최근 공개한 테스트넷에 대한 기술 정보 공유와 ‘리버스 ICO 파트너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위해서 오는 26일 강남역 잼투고(Gam2Go)에서 개발자 및 기업을 상대로 밋업 행사를 개최한다.

보스코인 최예준 대표는 “보스코인의 메인넷 개발이 일정에 맞춰 잘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메인넷에서 퍼블릭 파이낸싱을 진행하고자 하는 기업을 물색하고 있다”며 “퍼블릭 파이낸싱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리버스 ICO를 준비하는 기업들과 함께 Pre-ICO 단계에서부터 협력을 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블록체인 상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