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한의사회,창립제65주년기념식[사진=서울특별시한의사회]
서울특별시한의사회,창립제65주년기념식[사진=서울특별시한의사회]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홍주의)는 지난 2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창립 제6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상을 통해 서울특별시한의사회가 지난 65년간 걸어온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지며 시작됐다.

기념식에는 서울특별시의회 박양숙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서울특별시의회 이순자 전 의원, 보건복지부 이태근 한의약정책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충의 서울지원장,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정권 원장, 서울약령시협회 최영섭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 대한여한의사회 최정원 회장,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종열 원장, 서울한방진흥센터 조남숙 센터장 등 각계각층의 내 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다.

행사는 황수경 아나운서와 서울특별시한의사회 곽도원 홍보이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창립 65주년 기념식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타 지부에 모범이 되는 정책을 펼쳐 전국 최대 지부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이태근 한의약정책관은 “한의사가 의료인으로서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서울특별시의회 박양숙 보건복지위원장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약 보장성을 넓히도록 앞으로도 서울특별시한의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또한, 김승희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내왔으며, 서울특별시 박원순 시장은 영상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와 창립 제65주년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한의약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및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특별시의회 박양숙 보건복지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본 행사의 축하공연은 국내 유일 민간 국악단인 ‘락음국악단’을 초청하여 전통국악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창작곡을 통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행사의 일환으로 ‘사랑의 쌀 나눔 식’을 진행하여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이름으로 약 100포대 규모의 쌀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사회의 필요한 곳에 쌀이 사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홍주의 회장은 “6.25 전쟁 직후 총회를 꾸리면서 시작된 서울시한의사회는 대한민국의 슬픔을 딪고 함께 발전해온 65년이라는 유구한 역사를 맞았다”며 “현재의 서울시한의사회는 65년 전 한의사의 길을 걷기 시작한 한분 한분의 선배한의사들과 1대부터 31대까지 서울시한의사회를 이끌어온 집행부의 노력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앞으로 우리의 노력이 향후 서울시한의사회의 무궁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