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여고생 실종 /사진 출처 : 엠비씨보도화면일부캡쳐 [글로벌경제신문 김태호 기자]

강진 여고생 실종이 여전히 실마리를 찾지 못하며 제자리걸음인 상황에 많은 이들의 안타까워하고 있다.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이 일어난지 9일이 지난 지금도 갈피를 못잡고 있다.

19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일자리를 찾기 위해 나선 강진 여고생이 실종되는 일이 발생했다.

실종 당일 언급됐던 부친의 지인 역시 인근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됨에 따라 수사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에 인터넷상에서는 다양한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진군 도암면 일대에서 실종 여고생 A(16) 양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벌였다.

이날 수색에는 경찰 14개 중대와 소방대원 등 1224명과 헬기, 드론, 탐지견 등을 동원됐다.

경찰은 5개 중대를 추가투입해 A 양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강진군 도암면 야산 일대와 인접한 덕서리와 지석리를 집중적으로 살폈으나 별다른 흔적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