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앙대병원]
[사진=중앙대병원]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김명남)이 지난 6월 1일부터 전용 무인기기(KIOSK)를 이용해 보험가입자가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 시스템을 갖추고 시행에 들어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에 보험가입자들은 실손보험 청구 시 의료기관에 진료비를 지불한 후 진료비 영수증, 세부내역서 등 관련 서류를 팩스, 우편, 인터넷 등의 방법으로 보험사에 제출해 보험금을 청구해야 했다.

이를 위해 고객은 병원 수납창구를 직접 방문해 서류를 발급받아야 했고 특히 청구금액이 소액일 경우 서류준비 등의 번거로움으로 보험금 청구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중앙대병원은 실손보험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전용 무인기기를 설치해 별도의 서류 발급없이 간편하게 실손보험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보험가입자는 진료비를 납부한 후 관련 영수내역을 조회하여 병원 1층에 설치된 전용 무인기기를 이용해 간단하게 해당 서류를 보험사에 전송하여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현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우체국 등 11개의 주요 보험사에 대해 청구가 가능하며, 금년 중으로 전 보험사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