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amu.wiki/w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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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KDB-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육성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6일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에 따르면 전통 제조업체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부처 산하의 3개 기관(스마트공장추진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사업과 연계해 3개 정부지원기관들이 스마트공장 관련사업 지원대상자로 선정한 업체들 대상으로 산업은행이 금융 및 비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은행은 기업의 선호도가 높고 산업은행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인 투자 또는 투융자 복합금융상품을 기업규모에 따라 선택적으로 제공한다.

또 선정기업이 희망하는 경우 혁신모험펀드, VC 등의 민간자본 투자유치 기회를 지원하는 등 비금융서비스도 병행 지원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통 제조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성장과 발전에 금융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산업은행 측은 "이번 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기존 대출위주 지원방식과 차별화해 투융자 복합금융 및 투자유치 기회 지원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스마트공장 지원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향후에도 이와 관련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