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야나두)
(사진제공=야나두)
설레는 해외 여행을 앞두고 그늘이 진 사람이 있다면, 십중팔구는 ‘영어’ 때문이다. 일종의 방지책으로 번역기와 영어회화 책을 준비해보기도 하지만 상황마다 이들을 꺼내 보기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영어가 능숙하지 않은 대다수가 해외여행에 앞서 이와 같은 고민을 토로한다. 이들 중 일부는 학원에 다녀보기도 하지만, 문법 의주로 진행되는 강의를 듣고 바로 여행에서 적용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미련한 일이다. 더군다나 대다수가 바쁜 일상에 쫓겨 따로 시간을 할애해 공부하기도 힘든 상황이기에, 더욱 답답하기만 하다.

이에, 온라인영어교육업체 야나두는 해외여행 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여행 영어’ 강의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강의는 하와이, 괌, 방콕, 세부 등 여름철 인기 휴양지에서 직접 촬영해 현장감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여행지의 필수 관광 코스에서 쓸 수 있는 표현을 총 정리해 실용성을 극대화시켰다.

공항에서 출입국 심사를 할 때나 호텔에서 체크인을 할 때 문제가 발생하면 바디랭귀지로는 한계가 있기 마련. 야나두의 여행강의에서는 이때 쓸 수 있는 유용한 표현뿐만 아니라 스노쿨링, 호핑투어 등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필수 여행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을 함께 소개해 의사소통으로 인한 불편을 줄일 수 있다.

일례로 하와이 공항 가뿐히 통과하기 편에서는 입국카드 작성법부터 입국 심사 시 들을 수 있는 영어 표현, 공항 안내방송 등의 상황을 배워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하와이 여행 시 꼭 필요한 ‘렌터카’에 대해서도 A to Z까지 세세하게 전한다. 손해 발생 시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는 CDW(Collision Damage Waicer), 개인물품에 대한 보험 PEC(Personal Effect Coverage), 완전 책임 보험 FLI(Full Liability Insurance)등 하와이 보험 종류뿐만 아니라 주유할 때 쓰는 표현 "I want to put in 금액 dollar worth of gas(얼마어치 넣어주세요)"등을 짚어주는 등 상황마다의 영어 표현을 놓치지 않고 세세하게 설명한다.

이 뿐만 아니라 여행영어 강의에서는 소위 말하는 여행 팁까지 전수받을 수 있다. 이를테면 괌에서 매콤한 게 먹고 싶을 때는 미소국에 타바스코 소스를 넣으면 청양고추 맛을 낼 수 있다든지 하와이에서는 YELP 스티커가 붙어있는 곳이 맛집이다 등의 알짜 정보다.

수강생 채 모씨는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행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줘서 매일 조금씩 연습 중이다. 여행 전 영어로 인한 스트레스가 무척 컸었는데, 이제는 빨리 가서 배운 영어로 현지에서 직접 이야기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야나두 관계자는 “여름 휴가시즌이 다가오면서, 여행의 모든 짐을 짊어져야 하는 학부모 층인 3040대의 영어 고민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하며 “야나두 강의는 상황마다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영어 강의로 의사소통의 불편을 덜어주면서, 동시에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