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29일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함께서울서초구양재동엘타워엘가든홀에서협력기업49개사를초청해'동반성장아카데미'를개최했다./사진=풀무원제공
풀무원은29일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함께서울서초구양재동엘타워엘가든홀에서협력기업49개사를초청해'동반성장아카데미'를개최했다./사진=풀무원제공

올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풀무원이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기업을 대상으로한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형호)과 함께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엘타워 엘가든홀에서 풀무원의 협력기업 49개사를 초청해 동반성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협력기업 임직원을 비롯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풀무원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했다.

풀무원식품은 지난 27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에서 처음으로 평가를 받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풀무원이 올해 처음 개최한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수?위탁기업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풀무원과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가 체결한 ‘협력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상생협력 협약’ 이행 활동 중 하나이다.

이 날 ‘동반성장 아카데미’에서 풀무원은 ▲동반성장 관련 정책 추진 현황 및 계획 ▲품질경영을 위한 글로벌 식품안전인증제도 ▲인간존중 경영을 위한 가이드를 발표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성과공유제 활용과 사례 ▲상생결제시스템 소개 및 확대방안 등을 설명했다.

지난해 풀무원은 협력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동반성장추진실 설치 및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확대, 하도급법 불공정행위 차단시스템 구축 등 위반행위 사전예방 강화 활동을 펼친바 있다.

올해에는 건전한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협력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동반성장 관련 정책을 확대하고 다양한 제도를 신설, 도입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객관적 실적을 기반으로 공정한 다면평가를 진행하는 ‘협력기업 평가’ 제도를 구축하여 우수한 협력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평가를 통해 미흡한 부분이 드러난 협력사에게는 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동반성장과 상생협력(강의: 중앙대 경제학과 이정희 교수)’, ‘중소기업의 스마트팩토리(강의: 울랄라랩 안동희 상무)’ 주제의 특강도 진행됐다.

김경한 풀무원 동반성장추진실장은 “협력기업의 경쟁력이 곧 풀무원의 경쟁력이므로, 앞으로도 상생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기업과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도를 만들고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