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램스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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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물인터넷(IoT) 융합사업 협동조합'과 중소기업중앙회 'ICT 산업위원회'가 공동주최한 ‘블록체인을 알면 중소기업의 미래가 보인다’ 열린세미나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료했다고 2일 밝혔다.

협동 조합측은 "매년 중소기업 경영에 필요한 트렌드나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열린세미나’를 진행해 왔다" 며 "올해는 정치·경제·사회 등 다양한 산업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블록체인을 주제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ICT산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대철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2018 열린세미나를 통해 중소기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협동조합 김범진 이사장은 조합 소개시간을 통해 “2015년부터 매년 중소기업인 1,000여명이 모이는 ‘밥먹자 중기야’를 개최해왔다" 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해 나갈 중소기업에 필요한 앞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함께 소통·협력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초청강연으로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빅데이터 MBA 교수이자 ‘빅데이터로 일하는 기술’ 등 다수의 책을 저술한 장동인 박사가 참여했으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관계'·'블록체인 발전방향 및 산업별 사례'·'리버스 ICO 성공전략' 등 블록체인이 중소기업에 어떻게 기회가 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장동인 박사는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은 좋은 기술력과 업종에 대한 깊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같은 업종 또는 이업종끼리 블록체인을 통해서 산업을 재편할 수 있는 컨소시엄 형태의 비즈니스 융합을 시도했으면 좋겠다”며 △진품인증 △공급망 관리 △부동산매매 △사물인터넷 분야 등을 예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