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6월25일이대목동병원을방문한아프리카말라위대양간호대학제신타모텐지고(JasinthaMtengezo)학장등관계자들이이대여성암병원에서암환우들이만든미술품을둘러보고있다[사진=이대목동병원]
지난6월25일이대목동병원을방문한아프리카말라위대양간호대학제신타모텐지고(JasinthaMtengezo)학장등관계자들이이대여성암병원에서암환우들이만든미술품을둘러보고있다[사진=이대목동병원]
아프리카 말라위 대양간호대학 제신타 모텐지고(Jasintha Mtengezo) 학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6월 25일 이대목동병원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6월 22일 개최된 세계질적건강연구 학술대회 참석차 서울을 방문한 제신타 모텐지고 학장 일행은 학술대회 기간 중 평소 활발히 교류하고 있던 이화여대 간호대학을 방문했고 선진 의료 진료 및 간호 교육 시스템을 둘러보고자 이대목동병원 견학을 요청해 이번 방문이 이뤄졌다.

제신타 모텐지고 학장은 현석경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원장과 환담을 한 후 이대여성암병원, 여성암 환자만을 위한 레이디병동과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을 둘러봤다. 제신타 모텐지고 학장은 “말라위의 의료 상황이 열악하다 보니 학생들을 위한 교육 여건도 나쁜 편”이라면서 “교육과 진료를 위한 보다 나은 환경 구축을 위해 이화여대 간호대와 이대목동병원의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 중부에 위치한 나라인 말라위 릴롱퀘에 지난 2010년 10월 문을 연 대양간호대학은 백영심 간호사에 의해 개교해 고(故) 김수지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초대 학장을 지냈으며, 2015년 정보통신대학, 의과대학 등을 포함한 종합대학으로 승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