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퓨터박물관(관장최윤아)은가상현실콘텐츠공모전'2018NCMVROPENCALL'의접수가시작됐다고3일밝혔다./사진출처=넥슨컴퓨터박물관
넥슨컴퓨터박물관(관장최윤아)은가상현실콘텐츠공모전'2018NCMVROPENCALL'의접수가시작됐다고3일밝혔다./사진출처=넥슨컴퓨터박물관

넥슨컴퓨터박물관(관장 최윤아)은 가상현실 콘텐츠 공모전 '2018 NCM VR OPEN CALL'의 접수가 시작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NCM 오픈콜은 가상현실 콘텐츠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해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매년 운영하는 공개 공모전이다. 열린 공모전답게 특별한 자격요건이나 제한사항을 두지 않으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다루는 콘텐츠 창작자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시상규모는 총 1,000만 원이다. 이 중 가장 놀랍고도 혁신적인 가상세계를 선보인 작품에게 500만 원, 가장 생생하고 실감나는 가상현실을 보여준 작품에게 300만 원, 독창적인 기획력이 돋보이는 작품과 뛰어난 시각적 효과를 보여준 작품에게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일회성 시상에서 그치지 않고, 가능성이 있는 팀은 'NCM Accelerator'라는 후원제도를 통해 추가적인 지원을 이어간다는 것이다. 열정과 실력을 가진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NCM Accelerator'에 선정될 경우, 한 해 동안 1,000만 원 이상의 지속적인 후원이 이뤄진다.

NCM 오픈콜은 'NCM Accelerator'의 예비 심사 기능도 겸하고 있으며, 실제로 2016년 1회 오픈콜의 6개 수상팀은 상금 외에도 모두 연간 후원의 혜택을 받았다. 아울러 수상팀에게 주어지는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의 전시 기회 역시 젊은 개발자와 예술가에게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최윤아 관장은 “아직 여물지 않은 VR 콘텐츠 시장이 도전적인 신진 작가들에 의해 풍성히 성장할 때까지 본 공모전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며, “상금 외에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아마추어 개발팀들, 특히 대학생 팀들에게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