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종방을 앞둔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시청률이 전국과 수도권에서 모두 3회 연속 하락하고 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지난 11일 11회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유료가입) 전국 10.6%, 수도권 13.2%를 기록 한 이후 12회 전국 9.7%, 수도권 12.1%로 각 각 시청률이 하락하더니 18일 13회 시청률 에서 다시 한번 전국 8.7%, 수도권 10.6% 까지 하락했다.

부회장과 김비서와의 어릴 적 비밀도 밝혀지고 부회장과 김비서의 썸도 끝나면서 본격적인 사랑이 시작되자 시청자들의 관심이 식으며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11회에 비해 모든 연령대에서 시청률이 하락했다.

가장 많은 시청률 하락은 50대와 10대로 동일하게 1.3% 포인트 하락했고 그 다음 20대가 1.1% 포인트 하락하면서 그 뒤를 이었다. 40대는 1.0% 포인트 30대는 0.7% 포인트 하락 했다.

하지만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이러한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18일 방송에서 지상파, 종편 포함 같은 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같은 시간대 KBS2 ‘당신의 하우스헬퍼’ 9회 10회 전국 시청률은 각 각 3.6%로 ‘김비서가 왜 그럴까’ 지상파와 동일한 기준 (전체가구) 시청률 8.3% 보다 낮았고, SBS ‘훈남정음’ 29회, 30회도 각 각 2.6%, 2.7%를 기록하면서 ‘김비서가 왜 그럴까’ 보다 시청률이 낮았다.

MBC ‘이리와 안아줘’도 29회 시청률 5.0%, 30회 6.0%를 기록하면서 ‘김비서가 왜 그럴까’ 보다 시청률이 낮았다. 이날 종편 중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MBN ‘나는 자연인이다’ 시청률 (전체가구)도 5.7%에 그쳤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지금까지 지상파, 종편 포함 같은 시간대 1위를 7번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