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본야후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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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시바메모리(Toshiba Memory Corporation)가 새로운 공장 기공에 1조엔(한화 10조1,470억엔)을 투입한다.

25일 산케이비즈에 따르면 최근 반도체 대기업인 도시바메모리는 데이터 보존에 사용되는 NAND형 플래시 메모리의 새로운 공장을 이와테 현(岩手?) 기타카미 시(北上市)에 기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욧카이치 시(四日市) 공장에 이은 제2의 생산 거점으로서 약 1조엔을 투입, 이 회사가 지난 6월 도시바그룹에서 분사한 이래 이와 같은 대규모 투자는 최초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카미 공장은 건물 면적 4만 제곱 미터, 5층 구조 형태로 2년 후 대량 생산 개시 후에는 1,000명 정도가 근무할 예정이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플래시 메모리 수요는 장기적인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도시바메모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점을 마련, 이 나라에 집적하는 데이터센터 사업자에 대한 대응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