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투존치킨제공
사진=투존치킨제공

1인 가구 증가와 식문화 변화로 젊은층을 중심으로 닭의 부분육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치킨업계에서도 닭날개 부위로만 조리한 신 메뉴가 나와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나도람FC가 운영하는 투존치킨은 육즙이 많고 콜라겐과 지방 함량이 높아 감칠맛이 풍부한 닭날개의 윙(아랫날개)과 봉(윗날개)으로 구성된 ‘날개만만세’ 메뉴를 전국 매장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날개만만세’ 메뉴는 후라이드+양념+마늘간장+파닭소스·파채로 구성돼 3가지 맛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총 30조각에 2만900원에 판매돼 날개마니아들의 가심비를 충족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신 메뉴 출시 전 지난 5월부터 전국 30여개 매장을 통해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가맹점으로부터는 베스트 메뉴와 대등한 판매율을 자랑해 빠른 론칭을 요청 받았고, 고객들은 SNS상에서 3가지 맛과 가격에 좋은 평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투존치킨 관계자는 “최근 바비큐, 마늘, 칠리 등 다양한 소스를 활용한 부분육 닭구이들이 많아 짐에 따라 한마리 메뉴를 탈피한 날개만으로 구성된 신 메뉴를 출시하게 됐다”며 “특히 다양한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젊은층의 입맛을 잡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