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메로스스페셜에디션제품/사진=몽블랑제공
호메로스스페셜에디션제품/사진=몽블랑제공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몽블랑(Montblanc)이 2018 작가 에디션 (Writers Edition)의 주인공으로 호메로스(Homer)를 선정, 에디션 2종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몽블랑 작가 에디션은 1992년부터 매년 출시해온 에디션으로, 2015년 톨스토이, 2016년 셰익스피어, 2017년 생텍쥐페리에 이어 올해는 호메로스를 선정했다.

호메로스는 서양 문학의 토대로 간주되고 있는 대서사시 ‘일리아드’와 ‘오디세이‘를 집필한 고대 시인이다.

‘호메로스 스페셜 에디션(Homage to Homer Special Edition)‘ 의 블랙 컬러는 그리스 시대에 도자기에 대중적으로 쓰인 검은 도자기에서 영감 받아 매트 블랙 컬러의 레진으로 제작됐다. 만년필 클립과 닙에는 그의 작품 ‘일리아드‘에 등장하는 아킬레스의 전설적인 창의 클립 디자인에 영감을 줬고, 닙에는 아킬레스의 헬멧이 새겨져 있다.

‘호메로스 리미티드 에디션 1581(Homage to Homer Limited Edition 1581)‘은 일리아드가 처음 영어로 번역된 해인 1581년을 기념해 1,581개 한정으로 제작된다. 캡(펜 뚜껑)에는 일리아드의 주인공인 전설의 전사 아킬레스의 무기를 상감 기법으로 새겼다.

몽블랑 관계자는 "오랜 시간 뛰어난 작가와 문학 작품을 통해 세계에 영향을 끼친 인물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작가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며 "수 세기 전의 작품을 통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울림을 전달한 작가 호메로스를 기릴 수 있게 돼 영광이고, 몽블랑의 작가 에디션은 특별한 의미가 담긴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