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좋은 습관을 가지면 핵심 습관이 되고, 핵심 습관을 가진 어린이는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 잘못 길들여진 습관은 고치기 매우 어렵고, 새롭게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한다. 어린 아이의 습관은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일로써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아이들에게 건강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님은 ‘핵심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국 의사 맥스웰 몰츠는 그의 저서 <성공의 법칙>에서습관을 바꾸려면 최소 21일간 반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일을 21일간 반복하면 의심과 고정관념을 넘어 습관을 관장하는 뇌간에 전달돼 체계적인 핵심 습관으로 자리잡는다는 것이다.

유대인 아이 교육의 기본도 ‘습관 교육이다. 유대인 가정의 자녀들은 어릴 때부터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습관을 가지는 것을 핵심으로 배운다. 이들은 아버지가 귀가하기 전에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는 것을 습관화하는 교육을 받는다. 이유는 아버지가 일터에서 돌아와 샤워를 끝내는 즉시 가족이 모여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함이다. 이것을 기본으로 유대인들은 어려서부터 정해진 순서와 정해진 시간에 맞춰 일을 마무리하는 훈련을 교육받으며 자라게 된다. 이런 작은 훈련이 삶의 중요한 습관들로 자리 잡아 그들은 세계 곳곳에서유대인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건강한 생활습관은 시간을 관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됨을 알 수 있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스스로 할 일을 설정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면 자연적으로 시간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최근 한 스타트 기업인 ㈜티모(대표이사 정은혜)가 이러한 교육 철학을 모토로, 어린이가 스스로 할 일을 습관화 시키고 시간을 관리할 수 있게 해줄 어플(APP)을 개발했다. 시간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할 수 있는 어린이용 스케줄 어플로 726일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이 어플을 활용하면 아이가 스스로 건강한 아침, 점심, 저녁을 보낼 수 있으며 하루를 설계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규칙적인 수면습관도 기를 수 있다. 이것이 이어지면 균형 잡힌 일주일 리듬이 되고 21일간 지속하면 핵심 습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이러한 습관은 신체 건강과 함께 생각의 힘을 기르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은혜 ㈜티모 대표는 “아이들의 건강한 습관이 만들어 가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부모들은 안다. ‘티모 : 어린이 데일리 스케줄러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Timo’는 오는 726일 안드로이드 베타 버전을 오픈했으며 8월 초 아이폰도 함께 오픈될 예정이다. 정식 버전은 아이들에게 어플을 사용할 수 있는 재미 요소와, 레벨이 올라갈수록 혜택을 받을 수 있는 Shop 기능이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개발사인 ㈜티모는 실리콘 벨리에서 시작된 스타트업 기업으로, 베타버전 서비스는 한글, 영문을 사용 할 수 있다. 베타버전과 정식버전은 미국과 한국시장을 타겟으로 공략한 후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