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본야후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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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스툴(Astool)이 스마트폰용 브라우저에 AI(인공지능) 기능을 추가했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웹브라우저를 개발하는 아스툴은 최근 스마트폰용 브라우저 ‘스무즈(Smooz)’에 AI를 사용해 이용자의 흥미관심에 따른 기사를 배포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자가 이전에 검색하거나 열람한 페이지 내용을 기초로 추천 기사를 표시한다.

아스툴은 지난 2016년 9월 스무즈를 공개, 다운로드 수는 40만 건을 넘어섰으며 페이지 상의 링크를 길게 누를 경우 탭이 열리거나 좌우로 미는 것만으로 여러 탭을 전환 가능하기 때문에 한 손으로만 조작 가능한 것이 특징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토 유이치(加藤雄一) 아스툴 사장은 “스마트폰 브라우저에서는 애플의 ‘사파리’와 구글의 ‘크롬’이 강세”라면서도 “그러나 표준 앱에서는 정보 찾기에 부족함을 느끼는 파워유저의 니즈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기능은 애플의 기본 소프트 ‘iOS’의 일본어용으로 제공하며 향후 구글 ‘안드로이드’ 등에도 대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