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OCN'손theguest'티저영상캡처
사진제공=OCN'손theguest'티저영상캡처
OCN이 새롭게 탄생시킬 한국형 엑소시즘 ‘손:더게스트’가 6일 베일을 벗었다.

오는 9월 12일 첫 방송되는 OCN 수목 오리지널 ‘손:더게스트’(연출 김홍선, 극본 권소라 서재원,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가 분위기를 압도하는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해 기대를 받고있다.

OCN이 수목 오리지널 블록을 신설하며 그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선택한 ‘손:더게스트’는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진 범죄에 맞서는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일그러진 마음속 어둠에 깃든 악령을 쫓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로 ‘엑소시즘’과 ‘샤머니즘’의 결합을 예고한다.

‘라이프 온 마스’, ‘보이스’, ‘터널’, ‘나쁜 녀석들’까지 완성도를 담보하는 작품으로 장르물의 외연을 확장해 온 장르물 명가 OCN이 국내 최초로 한국형 엑소시즘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서늘한 기운이 차원이 다른 장르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고요하게 일렁이는 물결과 바람에 흔들리는 촛불, 역동하는 무속인의 몸짓, 어둡고 깊은 바다의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엮은 화면 위로 ‘손이 온다. 손이 온다. 그것은 동쪽 바다 깊은 곳에서 온다’라는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이 음산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무엇보다 드라마 타이틀 ‘손:더게스트’에서 ‘손’이 뜻하는 바가 인간의 악한 마음에 깃든 초대받지 않은 손님, 바로 ‘령’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마주할 한국적이고 사실적인 공포의 실체, 과연 ‘손’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손:더게스트’ 제작진은 “가장 한국적이면서 독창적인 분위기의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이 탄생한다. 독보적인 연출로 한국형 장르물의 김홍선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하며 완성도의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신선하고 새로운 장르물의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OCN 첫 수목 오리지널 ‘손:더게스트’는 오는 9월 12일(수) 밤 11시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