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대표 이영호)는 지난 6일 본사를 통합 이전하고 입주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 롯데푸드는 양평동 롯데양평빌딩 3개층과 근처 빌딩 등에 일부 부서가 분리돼 있었다. 롯데푸드는 통합 사옥으로 이전하면서 흩어져 있던 부서들을 한 곳에 모아 업무 시너지를 높이고 경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롯데푸드 신사옥은 기존 롯데푸드가 사용하던 사무공간보다 2배가량 넓다.
사옥 1층에 푸드 솔루션 센터, 쿠킹스튜디오, 유지연구 BETERA, 커피LAB 등의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개발실’을 추가 했으며, ‘안전 경영 실험실’도 마련했다.
직원 친화적인 부분도 강화했다. 각 층마다 직원 휴게실을 마련하고, 따로 5층과 7층에는 전 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라운지와 라이브러리를 배치했다. 이 외에도 여직원 휴게실과 직원 식당, 1층에는 고객을 만날 수 있는 로비 및 접견실을 마련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본사 이전을 통해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개발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며 “향후 통합 신사옥에서 국내 대표 종합식품회사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