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PD수첩'방송화면
MBC'PD수첩'방송화면
일반인 피해 여성이 조재현 성추행 사건을 증언했다.

7일 방송된 MBC 'PD 수첩'에서는 지난 3월 6일 방송된 '거장의 민낯' 후속으로 '거장의 민낯, 그 후'가 방송됐다.

이 날 제작진은 해외에서 한 피해 여성을 만났다. 그 여성은 강남에서 만난 지인을 따라간 곳에서 조재현을 만났다고 말했다.

피해 여성은 "남자 밖에 없는 가라오케 같은 곳이었다. 들어가자마자 코트와 핸드백 빼앗고 나가지 못하게 막더라"고 전했다.

남자밖에 없어서 불안하고 불편해 화장실에 갔는데 조재현이 따라 들어와 키스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움직이려고 할 때마다 '다쳐'라고 너무 평온하게 얘기했다. 그게 이 사람이 마음먹고 힘을 쓰면 내가 정말 다치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