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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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인도네시아 적십자 리똘라 따스마야(Ritola Tasmaya) 사무총장을 만나 지진 피해 구호자금을 전달했다.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리츠칼튼 메가꾸닝안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롬복 및 그 주변 지역의 지진 피해 구호자금 10억 루피아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5억 루피아를 전날 긴급구호자금으로 전달했으며, 향후 붕괴된 주택 및 공공 사회 기반시설 재건을 위해 5억 루피아를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은행 측은 전했다.

인도네시아 롬복에서는 지난달 29일과 지난 5일, 9일 총 3회에 걸친 지진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전달식에서 위성호 은행장은 "현재까지 진행해온 따뜻한 금융을 인도네시아에서도 이어가 인도네시아와 신한은행의 상생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