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22일홍철호자유한국당의원이발표한차량화재사고사상자관련자료에대해사실무근이라는입장을밝혔다./사진출처=BMW코리아
BMW코리아는22일홍철호자유한국당의원이발표한차량화재사고사상자관련자료에대해사실무근이라는입장을밝혔다./사진출처=BMW코리아

BMW코리아는 22일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발표한 차량 화재 사고 사상자 관련 자료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BMW코리아는 이날 공식 자료를 내고 "BMW 차량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사실무근"이라며 "화재 사상자는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8월 21일 자정 기준, 리콜대상 차량 약 10만6,000대 중 약 10만2,000대가 안전진단을 완료했고, 약 2,800대가 예약 대기 중으로 총 10만4,800대가 안정권에 있다고 밝혔다. 아직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1,200여명의 고객에게는 조속한 진단을 위한 유선 연락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앞서 홍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5년 6개월간 BMW 차량 384대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이에 따른 사상자가 8명"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BMW 차량은 2013년 44대, 2014년 46대, 2015년 77대, 2016년 65대, 2017년 94대, 올해(6월 말 기준) 58대 등 최근 5년 6개월간 총 384대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화재 차량은 2013년 대비 4년새 2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수입차에서 발생한 화재 차량은 2013년 391대, 2014년 409대, 2015년 462대, 2016년 508대, 2017년 516대, 올해(6월 말 기준) 289대 등 총 2,575대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