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사장김수천)은제19호태풍'솔릭'과제20호태풍'시마론'에대비해23일운항하는국내선·국제선여객기총100편에대해운항을중단한다고밝혔다./사진출처=뉴시스
아시아나항공(사장김수천)은제19호태풍'솔릭'과제20호태풍'시마론'에대비해23일운항하는국내선·국제선여객기총100편에대해운항을중단한다고밝혔다./사진출처=뉴시스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제 19호 태풍 ‘솔릭’과 제 20호 태풍 ‘시마론’에 대비해 23일 운항하는 국내선·국제선 여객기 총 100편에 대해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태풍의 이동 경로 상 24일부터는 항공편 운항이 점차 안정화 될 것으로 판단되지만 오는 24일에도 일부 국내선 항공편의 경우 사전 결항이 결정되는 등 기상변화에 따른 운항스케줄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3일에는 김포~제주 18편, 광주·무안~제주 4편, 대구~제주 2편 등 국내선 94편과 국제선 6편에 대한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 24일에는 국내선 4편을 결항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1일부터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 태풍 영향권 노선에 대해 미리 스케줄을 조정했으며, 이번 태풍으로 인한 결항편 및 예약 변경건에 대해 환불수수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현지 체객 해소를 위해 오는 24일에는 기종 변경 및 임시편을 편성·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운항되는 임시편은 김포~제주, 제주~김포, 제주~인천 등 국내선 4편과 인천~오사카, 오사카~인천 등 국제선 2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