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신증권홈페이지
사진=대신증권홈페이지
대신증권의 친족회사 일감몰아주기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일부 언론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본점과 지점의 건물 관리를 풍원개발에 지속적으로 맡겨온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대신증권 창업주인 양재봉 명예회장의 장남 양회천 회장이 풍원개발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대신증권이 친족회사에 건물 관리 등 일감을 몰아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본지가 취재한 결과 현재 대신증권은 풍원개발에 건물관리를 맡기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신증권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전에는 풍원개발에 건물관리를 맡겼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현재는 포스메이트에 건물관리를 맡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신파이낸스 입주 이후부터 포스메이트와 계약을 맺고 있다"면서 "포스메이트가 풍원개발에 재하청을 준 부분에 대해서는 그 회사가 자체적으로 결정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