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大 "비트코인 가격 제로 확률 0.3%뿐…포트폴리오 6% 적당"
예일大 "비트코인 가격 제로 확률 0.3%뿐…포트폴리오 6% 적당"
  • [글로벌경제신문 김소라 기자]
  • 승인 2018.08.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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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 홈페이지
사진=구글 홈페이지

미국 예일대학교가 암호화폐(가상화폐) 관련 연구 논문을 공표하고 비트코인에 대한 포트폴리오는 6%가 적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10일 비트코인뉴스에 따르면 최근 미 예일대학교 경제학부의 알레 치빈스키(Aleh Tsyvinski) 교수와 유쿤 리우(Yukun Liu) 박사 후보는 암호화폐와 관련한 공동 연구 논문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주로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에 위치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에 관해 연구한 것으로 보인다.

치빈스키 교수는 “이번 연구 논문을 작성하는데 있어 컴퓨터 사이언스를 숙지한 연구자들이 쓴 연구 논문은 많지만 경제와 금융 관점의 연구는 부족하다”면서 “우리의 암호화폐 관련 연구는 굉장히 심플하며 텍스트북에 실린 금융시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공식을 활용했다”고 말했다.

또 “암호화폐가 증권, 화폐, 귀금속 등의 다른 자산과 비교해 어떤 식으로 시세가 변동하는지를 분석했다”면서 “나아가 어떠한 분야의 업계에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연구 논문에서는 암호화폐의 샤프지수(Sharpe Ratio)가 주식과 채권보다 높다고 보고한다. 또한 비트코인의 과거 차트로부터 가격이 0이 될 확률을 산출, 0.3%정도로 다른 법정 화폐의 경우 유로는 0.009%, 오스트레일리아 달러가 0.003%, 캐나다 달러가 0.005%의 확률로 가격이 0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는 비트코인 가치는 화폐로서 기능하는데 필요한 계산 단위가 있다는 점과 귀금속의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성질 등과 관계성이 있다고 추측한다.

비트코인은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거래 가능하기 때문에 나라마다 정한 화폐단위로 변환할 필요가 없는 세계공통의 계산 단위를 지닌다. 가치의 저장수단으로서의 기능은 이미 과거의 차트가 증명하듯 기축통화 달러당으로 볼 경우 지난 2009년 탄생 이래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빈스키 교수와 리우 박사 후보는 “연구 논문은 투자 길잡이 목적이 아니다”면서 “과거 차트를 근거로 역사가 되풀이한다고 가정한다면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는 포트폴리오의 6%가 적절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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