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중국 연변대학교 학생 대상 ‘B(Busan) traveler’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 홍보대사로 나선 연변대학교 학생들은 지난 30일 오후 2시 에어부산 BX3383편을 통해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다음 달 2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부산 관광에 나선 뒤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현지에서 부산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 에어부산 연길지점은 지난 7월 중국 연변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산 관광과 홍보를 담당할 ‘B(Busan) traveler’ 참가 대학생을 모집했다. 그 결과 총 3팀 12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카페 in 부산', '해양 스포츠 in 부산', ' 지하철 여행 in 부산' 등 총 세 가지 테마로 부산 곳곳을 둘러볼 예정이다. 일정 중 31일 오전에는 에어부산 사옥을 방문해 캐빈 훈련동 등 시설도 견학할 계획이다.
이들은 여행 종료 후 중국으로 돌아가 부산 관광과 에어부산에 대한 홍보영상 제작 및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최근 해외 지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산 스터디 투어를 실시하는 등 현지 부산 알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부산과 옌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항공사로서 앞으로도 연변 지역 내 부산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