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6대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지난 한달간 SNS 상에서 유저들이 가장 관심을 많이 가진 항공사는 진에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데이터앤리서치가 소셜메트릭스를 통해 국내 LCC항공사 핫 키워드를 지난달 4일부터 이달 3일까지 조사한 결과, 진에어(대표 최정호)가 1만2,231건으로 SNS 유저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대표 안용찬, 이석주)은 8,316건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에어부산(한태근) 4,040건, 에어서울(대표 조규영) 2,610건, 이스타항공(최종구) 2,310건, 티웨이항공(정홍근) 2,261건 순이다.
전월 같은기간 대비 키워드 검색수가 증가한 LCC항공사는 진에어(12.2%↑) 뿐이었다. 제주항공(49.4%↓), 에어부산(21%↓), 에어서울(2.4%↓), 이스타항공(13.7%↓), 티웨이항공(25.9%↓) 등은 감소했다.
검색 키워드 가운데 통계에 잡힌 감성 키워드면에선 진에어의 긍정적 키워드는 3,788건, 부정적 키워드는 5,459건으로 집계됐다.
긍정 감성어는 "안전, 승리하다, 응원, 잘하다" 등이었으며, 부정 감성어는 "위기, 불법, 논란, 갑질" 등이었다.
제주항공의 긍정적 키워드는 4,682건이었으며, 부정적 키워드는 1,231건으로 나타났다.
긍정 감성어는 "즐기다, 푸짐하다, 좋은, 푸짐한" 등이며, 부정 감성어는 "공격적, 힘들다, 유가상승, 후회하다" 등이었다.
에어부산의 긍정적 키워드와 부정적 키워드는 각각 3,731건, 897건으로 집계됐다.
긍정 감성어는 "멋진, 훈훈한, 훈훈하다, 관심 가지다" 등이었으며, 부정 감성어는 "호소하다, 성급, 힘들다, 우려" 등이었다.
에어서울의 긍정적 키워드와 부정적 키워드는 각각 1,727건, 502건으로 나타났으며, 긍정 감성어는 "좋다, 합격, 잘하다, 좋은" 등이었다. 부정 감성어는 "힘들다, 어렵다, 늦다, 울다" 등으로 나타났다.
이스타항공의 긍정적 키워드와 부정적 키워드는 각각 1,538건, 488건으로 조사됐으며, 긍정 감성어는 "좋다, 잘하다, 합격, 좋은" 등이었다. 부정 감성어는 "늦다, 비싸다, 질투, 견제" 등이다.
티웨이항공의 긍정적 키워드와 부정적 키워드는 각각 1,757건, 533건으로 나타났다. 긍정 감성어는 "좋다, 독려하다, 좋은, 저렴한" 등이었으며, 부정 감성어는 "덥다, 늦다, 어렵다, 불편"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