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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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0.03%(0.02 달러) 하락한 배럴당 67.75 달러에 거래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0.43%(0.33 달러) 오른 배럴당 76.83 달러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노스다코타주 파고에서 열리는 정치 행사 참석을 위해 에어포스원으로 이동하던 중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얘기하고 있는 2,000억 달러의 대중 관세 조치는 그들과 무슨 일이 일어나느냐에 따라 곧 시작될 수 있으며 그것은 중국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롭 하워스 US뱅크 투자전략가는 "올해 남은 기간 유가는 범위 내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