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홈쇼핑제공
사진=롯데홈쇼핑제공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AI 편성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기술을 기반으로 상황에 따라 알고리즘을 적용해 각 상품의 시간대별 매출을 예측, 최적의 편성을 조합하는 솔루션이다.

‘스마트 AI 편성 시스템’에 TV홈쇼핑에서 판매할 예정인 상품 정보를 입력하면 최대 매출 달성이 예상되는 편성표가 자동으로 완성된다. 예정된 상품이 갑작스럽게 방송이 불가능해질 경우 긴급하게 대체 편성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도 제안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주 편성 회의부터 이 시스템을 보조지표로 활용하고 있으며, 2~3개월간의 시범 적용을 거쳐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판매 상품에 대한 라이프 사이클을 예측,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상품을 제안하는 등 ‘스마트 AI 편성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및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스마트 AI 편성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 맞춤형 스마트쇼핑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