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백화점제공
사진=현대백화점제공
현대백화점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대백아울렛 동대구점’을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으로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이 수도권이 아닌 지방 광역상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점포로, ▲패밀리형 MD 강화 ▲가족 단위 문화 콘텐츠 다양화 ▲현대백화점 대구점과의 마케팅 협업 등을 통해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을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아울렛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은 영업면적 2만8,519㎡(8,627평) 규모로, 지상 1층부터 8층까지 영업 매장이 들어선다. 주차장은 지하 6층부터 지하 1층까지로 총 711대 주차 가능하다.

대구점의 매장 콘셉트는 ‘도심 속 세련되고 편안한 아울렛’으로 이번 오픈을 앞두고 패밀리형 MD를 강화했다.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에 입점하는 브랜드 수는 총 200여 개로, 입점 브랜드 수를 기존 대백아울렛보다 20여 개 늘렸다.

조재현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장은 “도심형 아울렛을 운영한 노하우와 입지적 강점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아울렛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차별화된 MD와 마케팅을 통해 개점 후 1년간 약 1,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