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협은행제공
사진=농협은행제공
농협은행이 서울대학교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에 나섰다.

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전날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서울대 빅데이터 연구원 산하 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에서 서울대 빅데이터 분석과정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대 빅데이터 분석과정은 오는 2020년까지 800명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하는 계획의 일환이며, 1기와 2기의 교육과정을 통해 빅데이터 전문분석가 약 90명을 배출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번 과정은 3개월에 걸쳐 DB, 수리통계, AI 등에 관한 내용을 교수진에게 지도 받고,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하도록 분석 실습과 프로젝트를 수행한 핵심 교육과정이다.

주재승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앞으로 데이터는 모든 산업의 기초가 될 과학이며 데이터 관련 역량은 전 직원이 강화해야 할 필수 능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