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저축은행이 한국신용평가보부터 기업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 하반기 저축은행 업계 상품에도 퇴직연금 운용범위가 허용됨에 따라 관련 자금유치를 위해 신청한 결과다.

KB저축은행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우수한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 KB금융그룹 내 서민금융의 저축은행으로서 다변화된 대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것 등을 주요 평가요인으로 손꼽은 것으로 전해졌다.

KB저축은행은 이번 기업신용등급 평가를 계기로 은행 등 퇴직연금 사업자로부터 운용자금을 유치해 조달기반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신홍섭 대표는 "이번 기업신용등급 획득은 대외적으로 KB저축은행의 신뢰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