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발라즈제공
사진=발라즈제공
추석을 맞아 유통업계가 전통적인 명절 선물인 한우나 과일 등에서 벗어나 디저트, 구호용품, 반려동물용품, 연화식 등으로 제품군을 대폭 확장했다.

15일 업계 관계자는 "선물 받는 이의 취향과 건강 상태 등을 상품 구성에 적극 반영해 명절 선물의 주요 소비층인 중장년층은 물론, 2030 젊은 세대 및 최근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까지 동시에 공략하기 위한 선물을 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저트 브랜드 발라즈(BALLAZ)는 잼처럼 발라 먹는 스프레드 제품 3종으로 구성된 ‘발라즈 스프레드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선물세트에는 '발라드 녹차아몬드 스프레드', '발라즈 인절미 스프레드', '쑥 스프레드' 총 3종으로 구성, 선물세트 구매 시 잼나이프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사진=동원F&B제공
사진=동원F&B제공
동원F&B는 펫팸족을 위한 애묘 선물세트 ‘뉴트리플랜 묘연세트’를 출시했다. '뉴트리플랜 묘연세트'는 반려묘들의 건강을 위한 펫푸드와 장난감으로 구성됐다. 펫푸드로는 국내 최초 참치알을 담아 만든 애묘용 습식파우치, '뉴트리플랜 모이스트루' 4종과 함께 참치살에 닭가슴살, 게맛살 등이 토핑된 습식캔 2종이 포함됐다.

사진=애경산업제공
사진=애경산업제공
애경산업은 생활용품과 재난구호 키트를 결합한 ‘안전담은 감사세트’를 선보였다. 선물세트에는 치약, 비누와 함께 재난 시 수분 공급, 피부 수분 밸런스 유지, 피부 보호 등을 할 수 있는 바세린, 로션까지 포함됐다. 각종 재해 발생 시 사용 할 수 있는 조명봉, 방수 호루라기, SOS 깃발, 삼각건, 보온포 등 재난구호 키트도 함께 구성됐다.

사진=현대그린푸드제공
사진=현대그린푸드제공
현대그린푸드는 연화식(軟化食) 기술을 접목한 ‘그리팅 소프트(Greating soft) 추석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선물 세트는 총 8종으로 연화식 한우 갈비찜 세트, 연화식 한우 사태찜 혼합세트, 뿌리채소 한우 사태찜, 뼈까지 먹는 데리야끼 가자미 조림, 연화식 호두 콩 조림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선물 세트 별로 개별 포장된 HMR(가정 간편식) 제품들로 구성돼 전자레인지 등으로 데워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