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강연중인배상철원장[사진=한양대병원]
특별강연중인배상철원장[사진=한양대병원]
류마티즘 치료의 4차 병원인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원장 배상철)은 유라시아 류마티스 학술 교류 및 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러시아 모스크바국립과학아카데미에서 열린 ‘제4차 유라시아 류마티스 학술대회’에 초청받아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특별강연에서 루푸스 치료의 대가인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는 ‘전신성홍반성루푸스 정밀의학을 위한 유전체연구의 역할’, 강직성척추염 치료의 권위자인 류마티스내과 김태환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의 기초 및 임상연구’를 주제로 강의했다.

러시아 국립 V.A. Nasonova 류마티스 연구소와 유라시아 류마티스 전문의 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류마티스 분야 의료인들의 학술교류와 최신 치료 기술을 교류하고, 류마티스 전문의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현지 교육을 협력하기로 했다.

배상철 병원장은 “이번 학술교류는 한국 류마티스 치료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러시아 및 CIS 국가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교육 협약을 진행하는 등 의료인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