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가오슝재향군인종합병원장서울성모병원방문[사진=서울성모병원]
대만가오슝재향군인종합병원장서울성모병원방문[사진=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일 오후 선진 IT 의료기술과 스마트병원 사례를 배우기 위하여 방한한 대만의 가오슝 재향군인 종합병원장 및 대표단을 맞이했다고 2일 밝혔다.

리우 춘펑(Liu, Chung-Peng) 병원장은 자국의 IT 의료 시스템 개발 및 도입을 위한 정책 설정을 위하여 방문했으며, 서울성모병원이 운용중인 ‘스마트병원 시스템(Smart Hospital System)’을 체험하고 직접 시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스마트병원 시스템’은 입원 및 외래 환자들이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측정한 체온, 혈당, 통증 등의 데이터를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환자의 진료 및 교육에 연동할 수 있는 병원용 통합 솔루션이다. 이 날 방문에서 스마트병원의 의료진 및 환자 교육 운영체계, 체온?혈당?통증 등의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EMR 시스템, 디지털 서베이 시스템 등에 대한 발표와 체험이 이뤄졌다.

가톨릭스마트헬스케어 센터장 조재형 교수(내분비내과)는 병원 방문을 환영하면서 “오늘 논의를 계기로 세계적인 병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좋은 파트너로써 나아가길 바란다.”며, “의료 시스템이 발달하고 있는 가운데 시스템 간의 연결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환자 데이터 측정시스템과 환자교육 프로그램을 병원 시스템에 통합함으로써 스마트한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