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홈플러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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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HM스포츠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점포 옥상 풋살파크에서 ‘발달장애인 축구교실’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전국 13개 점포에서 지역 주민과 유소년 축구클럽이 언제든 사용 가능한 국제규격(길이 42m, 너비 22m)의 풋살파크를 운영 중이다.

이곳을 활용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증진과 정서 함양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이번 축구교실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교육 당일에는 사다리 뛰어넘기, 꼬깔콘 피하기 등 도구를 활용해 신체감각을 높이는 ‘기구 코디네이션’, 손이나 발로 공의 탄성을 익히는 ‘볼 플레잉’, 슛, 패스, 드리블 등 ‘축구스킬 체험’, 친구들과 함께 협동심을 쌓을 수 있는 ‘7대 7 미니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행사 전반 지원과 함께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안전한 교육을 도울 계획이다.

조현구 홈플러스 사회공헌사무국 국장은 “축구를 매개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마음의 벽을 허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옥상 풋살파크를 통해 각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