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신한 성공 두드림 동산담보대출'이 50일만에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 성공 두드림 동산담보대출'은 유형자산 및 재고자산을 담보로 하는 기존 동산담보대출을 업그레이드해 신용등급 및 업종제한 기준을 해제했으며, 지원대상을 중견기업까지 확대, 오는 12월 도입 예정인 IoT 담보관리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최대 55%까지 담보비율을 상향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작년부터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해 지식재산권(IP) 평가보증대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동산금융을 활성화 하기 위해 정부에서 도입 추진중인 ‘IP담보 회수지원기구’ 설립시기에 맞춰 전용 신상품 출시를 준비하는 등 우수 지식재산권 담보화를 통한 생산적 금융 지원에도 앞장 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담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동산담보대출을 통해 적시에 자금을 공급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