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글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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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콘(Gary Cohn)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블록체인 관련 신흥기업에 임원으로서 취임한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게리 콘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다루는 신흥기업인 스프링랩스(Spring Labs)의 고문으로서 취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사장을 역임한 게리 콘 전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참모 역할을 하며 세제 개편안 등에 깊숙이 참여했다. 그는 지난 3월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하며 백악관을 떠난 바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시카고에 기반을 둔 비공개기업 스프링랩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의 기술을 사용해 은행과 데이터 공급자가 신용카드와 식별정보를 더욱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콘 씨는 “나는 최근 몇 년간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이 있었다”라면서 “스프링랩스는 특히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개발 중이다”라고 말했다.